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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작가지망생들 모여라 - '브런치' 사이트의 아쉬운 점


브런치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전문적 글쓰기 미디어다.



깔끔한 UI가 인상적이며

가독성 높은 글쓰기 공간을 창출한다.



그래서 아직 광고도 없다.

작가가 되고, 책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위와 같은 자간과 글꼴은 티스토리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작가들이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연구한 모습이 보인다.


브런치에 좀 개선해야 될 부분이 있어서

적어본다.



1. 로그인 오류


브런치에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한 지

1년이 지났다.


카카오에는 코딩 테스트까지 보면서

뽑은 인재들이 많을텐데

1년 동안 가끔 로그인하면 에러가 난다.


에러 로그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고칠만도 한데 방치하고 있다.


참고로 난 페이스북 로그인을 하고 있는데

연동 로그인에 문제인지 모르겠다.


메인페이지에서 로그인은 매끄럽게 되는 듯 한데

특정 페이지에서 로그인이 부드럽지 못한 듯 하다.



2. 새 창으로 띄워주세요!!!


제일 답답한 부분이다.


브런치에는 관심 작가들을 등록하는 시스템이 있다.

블로그에 이웃과 비슷한 개념인데



관심작가를 등록하면 피드를 볼 수 있다.

이 피드는 바탕이 되는 근간이다.

메인 페이지.



하지만 이 피드에서

글을 클릭하면 현재창이 뜬다.


다시 피드창으로 갈려면

뒤로가기를 눌러야 한다.


습관적으로 창을 껐다가

다시 들어온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임의적으로 새창으로 띄우자니 번거로운 부분이다.


혹시나 설정 쪽에 기능이 있나 살펴봤더니 없다.

개인 정보에 대한 설정만 있다.


새 창으로 띄울 수 있도록

설정값을 주거나

기본 설정을 바꿨으면 좋겠다.



크롬에선 가득이나

뒤로가기를 버튼으로 눌러야만 가능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3. 작가신청의 어려움.


티스토리는 지금은 바꼈지만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 블로그를 지양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초대장 자체를 없애 버렸다.


블로그 개설에 어려움이 있으면 

아무래도 신규 블로그가 정체되고

사람이 고이기 때문이다.



브런치는 조금 다르다.

질좋은 작가만 받겠다는 것이다.


신청한지 1~2일 동안

심사팀의 심사를 기다려야 한다.



허접한 글을 올렸다가는

퇴짜맞기 일수라 좋은 글을 써야 한다.



하지만 좋은 글이라는 기준이 애매하다.

어떤 글이 브런치에 어울리는 글인지 모르겠다.


한 브런치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올리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느낌이다.



이건 사이트 컨셉에 관한 문제이기에

왈가왈부할 상황은 아니지만

기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