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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는 글

연봉협상? 연봉통보!

매년 연봉협상 시즌이 오면


연봉협상이라는 말은 허울뿐이고


늘 그렇듯 연봉 통보를 받는다.




연봉에 이의를 제기하면


왜 자신이 다른 연봉을 받아야 하는지


합당한 이유를 제시하고 조율을 하는게 아니라




1단계 너가 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아니라


의아한 수준으로 말한다.



2단계 너 야근했어?


연봉 인상의 이유가 야근이라면


그 회사는 관두는 게 낫다.



난 내가 업무시간이 이루고


내가 감당하는 업무들과


내 연봉을 견주고 싶은거지


야근이 필요한게 아니다.



야근을 안한다고 해서 일을 안한 것도 아니고


야근없이 업무를 매끄럽게 처리했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이다. 



야근을 해야 연봉이 오르는 회사는


이미 적은 연봉으로 나의 시간만 


뺐고 있는 회사다.



3단계 철벽, 혹은 거절


일단 말이라도 들어주는 회사는


그나마 양반이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심지어 연봉협상을 신청했음에도


올려줄 가능성이 아예없는 인물들은


이메일로 거절당하기 까지 한다.




한국은 왠만한 중소기업은


연봉협상은 없다.


통보만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