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이번 KOVO 컵을 보면서 흥국생명에 대해 느낀점 현재 흥국생명은 파스쿠치가 향수병 및 기량저하를 보이며 외국인 선수가 교체로 인해 외국인 선수없이 KOVO컵을 출전하는 유일한 여자 프로 배구팀이다. 급하게 아르헨티나선수 프레스코랑 계약하긴 했지만 국제배구연맹 월드컵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관계로 외국인 선수없이 KOVO 컵을 치르게 됐다. 국내 스포츠에서 그렇듯이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편이라서 컵대회 전 선수교체는 강수다. 참고로 남자 프로배구팀 중에선 우리카드가 외국인선수를 2번 교체했다. 외국인 선수없이 컵대회를 치르게 된 흥국생명은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차출 선수가 있었다. 팀의 주포 이재영, 리베로 김해란이라 비중이 높은 편이라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했었다. 근데 결과는 예상외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아직 4강전..
만19세의 LG트윈스 정우영, 어디서 온 복덩이? 안 보겠다던 야구를 기어이 보고 있다. LG트윈스에 잦은 사고로 인해 정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최근 분위기 반전해서 으쌰으쌰하는 모습 보니까 짠하기도 하고.... 3연승하니 기쁘기도 하고 그렇다. 마치 오래된 부부같은 느낌이다. 시간이 없어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진 않지만 하이라이트는 꼭꼭 챙겨보는 편인데 정우영이란 선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고졸신인이 스프링캠프부터 눈에 띄어 바로 1군 구원 투수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를 보니 왜 바로 콜업했는지 알 수 있었다. 변화구의 무브먼트가 상당히 좋다. 모든 투수들이 그렇겠지만 사이드업 투수들은 특히 임창용의 뱀직구처럼 무브먼트가 좋아야 롱런할 수 있다. 정우영 선수의 공이 그렇다. 직구는 142정도 나오는 걸로 봤는데 변화구 구속도 130대로 그 간격..
윤대영 음주운전까지... 그동안 엘지팬으로써 분석글, 응원글 많이 썼는데 팬으로써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제는 엘지팬을 접어야될 듯.. 도박에 음주운전... 그동안 많은 안좋은 사례들이 있었는데 어찌 그리 배우지못하고 똑같은 일을 벌일까? 이러면 승부조작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보장이 있을까? 이제는 야구를 당분간 보고 싶지 않다
3번째 FA 박용택, 영원한 LG맨이 되다. 모든 스포츠에서 원클럽 선수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박용택이 해냈습니다. 박용택은 해외 진출이 없었지만 프로선수로 뛰는 동안 LG트윈스에서만 뛰고 선수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부터 박용택의 FA는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그로 그럴것이 나이도 있었고, 기록에 대한 관심도 있었습니다. 지금 박용택은 뛰는 만큼 기록을 제조하고 있는 사나이기 때문이죠. 물론 수비를 소화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의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LG트윈스 팬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기류는 있었습니다. 차명석 단장과 박용택 선수는 자주 만나서 계약 기간까지는 협상이 진전됐었죠. 문제는 금액이었습니다. 2년이란 계약기간은 둘 다 OK. 하지만 금액적으로 어느정도 예우를 해줄 수 있느냐만 남았었죠. ..
어제 경기 리뷰: 19/01/16 여자배구 흥국생명 VS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1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양팀 모두 1주일씩 쉬고 나온 경기라 베스트 컨디션을 찾은 경기였습니다. 특히 KGC인삼공사는 부상에서 복귀한 알레나가 나올 예정이어서 흥국생명이 긴장했던 것도 사실인데요. 3대0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알레나는 부상복귀 첫날이라 그런지 공격 점유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1세트 20% 중반의 점유율 및 공격 성공율 29% 등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을 익히는 데 주력했습니다. KGC는 주로 최은지와 고민지를, 흥국생명은 톰시아와 이재영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승부는 2세트에 갈렸습니다. 2세트에 2:6으로 초반에 앞서 나갔지만 연속 3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혼전 속에 20:20으로 막판에 접어 듭니다. 하지만 톰시아의 연속 2득점과 김세영의 블로킹, 그리..
어제 경기 리뷰 : 19/01/09 여자배구 흥국생명 VS 도로공사 새로이 여자배구를 리뷰해보기로 했습니다. 흥국생명의 팬이기도 해서 흥국생명 경기는 자주 챙겨보는데요. 어제 경기를 간단히 리뷰해보는 포스팅을 앞으로 게재할까 합니다. 1월 9일 흥국생명 대 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는데 결과는 아쉽게 3:2로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의 승입니다. 파튜는 무려 40점을 득점하며 도로공사의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와 정대영이 각각 17점과 13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흥국생명에서는 톰시아가 13점으로 부진했지만 이재영 26점, 김세영 16점의 깜짝 활약을 했습니다. 1세트는 3일 전 경기의 영향으로 흥국생명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습니다. 16: 25 도로공사의 완승이었습니다. 2세트는 김세영 센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조송화 세터는 고비때마다 김세영 센터의 볼을 넘겨줘 속공을 만들..
LG의 3루수는 사인 앤 트레이드? FA?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양의지가 4년 총 125억원으로 NC로 갔다. 따라서 박석민 트레이드 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박석민과 최성영, 이천웅과 정상호의 트레이드 판을 짰었는데 양의지 영입으로 정상호 트레이드는 물건너 갔다. 내년 9월엔 김태군도 제대하니 NC는 더는 포수가 급하지 않다. 급한건 LG다. 차명석 단장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리란 이야기를 했다. 이미 다른 팀들에게 트레이드 카드는 공을 던져놓은 상태. 팀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안에 계약이야기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한국의 스토브리그는 해외 전지훈련 전까지는 팀을 꾸리고 간다. 해외 전지훈련은 보통 1, 2월. 약 1달 여 시간이 남은 셈이다. LG의 3루 해법은 언론에선 크게 2 가지로 나뉜다. FA영입과 사인 앤 트레이드다. ..
박석민이 LG에 올 수 없는 두 가지 경우의 수 박석민, 최성영과 이천웅, 정상호의 트레이드설에 대해서 얼마 전 포스팅 한 적이 있다. 박석민 트레이드설이 유력해 보이면서도 LG에 올 수 없는 경우의 수도 발생하는 것 같아 이에 관해서 적어본다. 첫번째로 양의지 영입이다. NC가 두산과 함께 양의지 영입에 뛰어 들었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만약 양의지 영입에 성공한다면 굳이 정상호를 트레이드로 받아올 이유가 없다. 박석민과 정상호의 트레이드는 같은 FA에 계약기간 1년, 그리고 작년 포수농사가 망하면서 NC의 순위가 주저앉은 데 있다. LG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정상호를 아무리 '탈G' 효과가 있다고 해도 NC에서 트레이드로 받아오긴 쉽지 않다. 물론 이천웅이라는 외야수가 필요하다면 정상호는 훼이크 및 끼어넣기고 이천웅과 박석민의..
LG의 3루 고민, 결국 선택은 NC 박석민인가? LG는 3루수가 송구홍 이후로 항상 고민이었던 것 같다. 이종열 선수가 은퇴한 이후로 엘지는 3루수를 줄곧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조쉬벨, 히메네즈, 작년 아도니스 가르시아까지. 올해는 다르다. 이미 외국인 타자는 거포 1루수로 토미 조셉을 뽑았다. 현재 3루는 양석환과 윤진호 및 그 외 신인 선수들이 있는데, 양석환은 상무에 1차 합격되었다. 그럼 윤진호만 남는다. 윤진호는 타격이 늘 부진하고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기에 신인 선수 중 3루수를 써야 한다는 의미다. 3루수 보강으론 FA 영입과 트레이드가 남는다. FA 중 남는 3루 자원은 SK와 대형 계약을 이룬 최정말고 키움히어로즈의 김민성과 한화의 송광민만 남았다. 김민성과 송광민, 둘 다 영입 가능성이 크질 않다. 남은 건 트레이드다. 트레이드의 ..
통신사 대전 꿀잼 예상! SKT 마타, KT BDD 영입 확정! LCK 통신사 대전은 항상 꿀잼이었다. SKT는 칸, 크레이지, 하루, 클리드 등 서포터와 미드제외 모든 라인업 구성을 마쳤었다. 그리고 어제 마타를 영입하면서 서포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통신사대전 상대 KT는 유칼과 데프트, 마타, 폰 등을 떠나보내면서 상대적으로 밀리는 라인업을 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스멥과 스코어를 잡았고 킹존의 미드 BDD 곽보성과 터키에서 활약한 스노우플라워를 영입했다. 이제 원딜 영입이 관건 SKT T1 탑 : 칸, 크레이지 정글 : 하루, 클리드 미드 : 페이커 원딜 : 테디, 레오 서포터 : 마타, 애포트 KT롤스터 탑 : 스멥, kingen 정글 : 스코어 미드 : BDD 원딜 : 공석 서포터 : snowflower(눈꽃) 한편 칸과 비디디를 떠나보낸 킹존은 데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