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가십

구하라씨, 전 남친의 치졸한 리벤지 포르노 협박


그 동영상을 누가 찍자고 했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걸 이용해서 상대방에게 협박을 한 게 중요한 거다.




구하라씨와 구하라씨 전 남친 사건.

(이하 씨 생략)


초반엔 구하라 전 남친의 상처입은 얼굴 사진이 공개돼

구하라의 일방적 폭행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처럼 기사가 나왔다.


뒤이은 구하라의 대응.

구하라는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폭행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구하라 전 남친의 상처가 컸고

그 상황을 입증할만한 CCTV도 없었기에

여론은 구하라 전 남친 쪽으로 기울었었다.


서로 본인의 잘못이 없었다는 공방 끝에

구하라는 결국 최후의 이야기를 

디스패치에 털어놓는다.


바로 성관계 동영상 협박 카톡.



그런 동영상이 있다는 자체로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타격이 큰데

그걸로 협박까지 당했다니....


단숨에 여론은 구하라 쪽으로 기울었다.


상대 변호사 측은

성관계 동영상은 구하라가 먼저 찍자고 했고

동영상 유출은 없었다고 반론을 했다.



이상한 말장난과 물타기로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지만

설령 구하라가 먼저 찍자고 했어도

그 행동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것을 빌미로 협박을 한 구하라 전 남친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리벤지 포르노'까진 아니지만

둘의 동영상으로 협박하는 건 중대 범죄다.


이것은 벌써부터

페미니스트 단체들의 반응을 불러 일으켜

주말에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남녀가 다투면

감정이 격해져서

자신의 본심이 아닌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인이라면...

그런 행동들에 책임을 져야 한다.


당장은 감정에 휩쓸려

주워담지 못할 말을 하고 폭력을 사용했더라도

서로 진정으로 사과하는 모습만 보였으면

이런 촌극이 벌어지진 않았다.


양비론이 정답은 아니지만

남녀관계에 있어서 누가 100%의 잘못이 있겠는가?


구하라 전 남친은

넘지 말아야 될 선을 넘었고

구하라 또한 하지말아야 행동을 한 셈이다.


앞으로 둘이 성숙한 모습으로 

잘 해결되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