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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이슈

국회의원 연봉 2천만원 인상 추진. 정말 국민의 말을 듣고는 있는건가?


현재 국회의원의 월급은 1억 4천만원 수준이다. 이외에 보좌관(4급상당 별정직국가공무원) 2명, 비서관(5급상당 별정직국가공무원) 2명, 비서(6급상당 별정직국가공무원) 1명, 비서(7급상당 별정직국가공무원) 1명, 비서(9급상당 별정직국가공무원) 1명, 계약직 인턴비서 1명까지 쓸 수 있다. 



최저임금이 올라서 일까? 국회의원 연봉을 내년 2천만원 인상 추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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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올린다. 세부항목을 보면 일반수당은 663만원에서 675만원으로 오른다. 이외에도 관리업무수당, 입법활동비,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등도 인상되며 사무실운영비, 차량유지비, 유류대 등 모두 합해서 1억 6천만원대로 올라간다. 약 14.3%의 증가며 2천만원 인상이다.



국회가 법을 통과시켰다는 뉴스를 가뭄에 콩나듯 보고, 정기국회 및 예산은 늦장처리.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이 일을 하지 않고 억울한 점은 많아 청와대 신문고에다가 하소연하는 이 시점에 본인들은 어디서 일을 잘했다고 세비를 올리는 것일까?



국회의원들은 회사에서 평가고과로 치면 무조건 C이하다. 국회의원들도 입법횟수, 출석일에 따라서 고과를 매겨야 한다. 국회에 출석도 안하는 국회의원들에게 국회의원만 당선되면 많은 혜택과 세비를 주니 불공평도 이런 불공평이 없다. 돈 외에도 면책특권, 불체포특권도 있다. 과거에 국회의원을 핍박하던 시대에 국회의원을 지켜주려 만들어주었던 법이 변질되고 있다.



국회의원 해외출장 남발기사


최근 해외 순방을 한다면서 세금을 낭비하는 뉴스도 MBC에서 시리즈로 방영된 적이 있다. 이런 뉴스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지금 이 국회의원 연봉 인상도 통과될 것이다. 막을 방도는 없다. 이런 법은 여야 대단결로 통과되니 말이다. 우리는 누구를 뽑은 걸까? 국회의원을 뽑은 걸까? 아님 국개의원을 뽑은 걸까?



정치권은 제발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할텐데, 자신들의 목소리만 말하니 답답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