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채태인, 롯데행 확정? 긴 기다림이었다. 넥센은 채태인과의 계약을 일찌감치 포기했다 시장에 누구보다 빨리 나왔지만 불러주는 구단은 아무도 없었다. 넥센은 보상선수를 받지 않고 300% 직전연도 연봉만 받기로 했다. 액수는 9억원 그래도 채태인을 불러주는 구단은 아무도 없었다. ​ 그런데 오늘 기사가 떴다. 손아섭과 민병헌을 영입해 더 이상의 영입이 없을 것 같은 롯데였다. 대신 FA계약은 아니고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 채태인과 트레이드 하는 방식이다. 롯데로선 보상금 출혈없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채태인의 보상선수가 누구일지 기대해본다. * 2018.01.11 아직 확정은 아니라는 기사가 떴습니다.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스크럭스 재계약 - NC의 프런트는 열심히 일을 한다 NC가 스크럭스와 130만달러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로건 베렛에 이어 NC는 2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참고로 로건 베렛은 80만 달러에 계약 성공했다. NC는 스토브리그 시작부터 해커와 맨쉽을 바로 포기했다. 해커는 나이가 걸림돌이고, 맨쉽은 부상으로 인한 불안정감. 포스트 시즌에 바로 나타나서 결국 계약을 포기했다. (해커는 그나마 활약을 해줬지만) 그리고 재 빠르게 로건 베렛과 계약을 발표했다. 이 때가 작년 11월 16일. 한동안 계약소식이 안 나오다 기존 선수인 스크럭스와 재계약을 성공했다. NC가 그동안 고른 외국인 선수는 아주 큰 활약을 해줬다. 투수는 한 2명정도 실패했지만 타자는 100% 성공. 특히 테임즈는 3년정도 NC에서 든든하게 활약해주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스..
FA 정근우는 어디로, LG트윈스 이적설은 힘들듯? 해가 바뀌어도 몇몇 준척급 FA들의 계약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정근우. 그외에도 팀 동료 안영명, 최준석, 이대형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시장에서 제일 고평가 받고 있는 건 정근우일 것이다. 정근우의 가장 걸림돌은 바로 나이. 1982년생. 한국나이로 37이다. 이전 시즌 부상도 있었기에 아무래도 4년 계약의 부담이 크다. 프로야구 선수 생명의 마지노선을 40이라고 볼 때 4년 계약은 40살까지 이기 때문 물론 40 이후에도 박정진, 이승엽, 이호준 등이 활약했지만 극소수에 불가하다. (혹은 주로 지명타자로 활약한다.) 올해 FA계약을 체결한 박정진만 봐도 2년 FA계약으로 끊었다. 금액은 7억 5천. 나이를 생각한 금액과 계약년수다. 정근우도 그래서 한화에선 2년 계약을 계속 밀고 ..
2018 LG의 2번째 외국인 투수는? 타일러 윌슨. LG가 우완투수 타일러 윌슨과 총액 80만에 계약했다.(오피셜)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김현수와 한솥밥을 먹은 식구다. 얼마 전 엠스플 뉴스에서도 한 번 언급된 적이 있는 선수. (엠스플 뉴스는 요새 LG의 뉴스를 자주 단독으로 내놓는다.) 현재 알려진 건 직구 구속이 90~91마일(약 145~148) 선발투수였고 통산 8승 10패, 방어율 5.02라는 것. 내심 좌완을 바랐지만 일단 우완 정통파 투수로 데려왔다. 2018년 LG 선발 투수 로테이션은 소사 -> 차우찬 -> 타일러 윌슨 -> 류제국 -> 임지섭(임찬규) 로 예상되는데 아무래도 좌완이 좀 약하다. 좌완 윤지웅과 진해수는 불펜으로 돌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번 타일러 윌슨의 합류가 2018년 시즌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80만불..
LG의 외국인 투수, 타자 선발이 늦어지는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헛심을 썼다는 게 맞다. LG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또다시 리즈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2013년 리즈는 빛났지만 현재의 리즈는 메디컬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하는 암흑이었다. 리즈 카드를 만지다 허프도 놓쳤다. 리즈보단 허프가 훨씬 안정감이 높았는데 아쉬운 결정이었다. 허프는 결국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계약을 했다. 금액이 그렇게 차이가 많지 않은 걸 보니 LG 프런트가 가격을 확 낮췄을 가능성이 높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소사는 잡았다. 소사는 3년 연속 LG맨이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남은 외국인 투수와 타자다. 타자는 3루수를 선호하는 LG프런트를 볼 때 3루수로 구할 가능성이 높다. 3루수에 우타 거포면 LG프런트는 2018년엔 일 좀 했다고 할 수 있는데 쉽지 않다. 최근 아도..
두산 김현수의 보상안 발표, 선택은 투수 유재유 결국 두산의 선택은 투수 유재유 였다. 두산은 보상선수 20인 명단을 받고 이틀을 고심했다. 김현수의 미국 출국 전 연봉은 5억원 15억원(연봉의 300%) VS 10억원(연봉의 200%) + 보상선수 의 싸움이었다. 5억원의 값어치를 하는 선수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두산은 결국 투수 유재유를 선택했다. 유재유는 작년 2라운드 1순위로 20살의 유망주 우완투수다. 두산은 민병헌을 롯데에게 FA로 내줄 때에도 5억 5천의 돈을 포기하고 외야수 백민기를 데려온 바 있다. 때문에 김현수의 보상선택도 선수쪽에 무게가 쏠렸다. LG는 20인 보호선수 선택에 만전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끝내 모든 선수는 보호하지 못했기에 유재유를 내줬다. 유재유는 신인선수기 때문에 탈쥐효과라 할 것도 없다. 지켜볼 점은 두산의 화..
야구선수 임모씨 여친때려 경찰서로? 느낌이 쎄 하다. 갑자기 이런 기사가 떴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71222132608557 아직 이름이 뜨진 않았지만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서울 강남경찰서라는 건 서울 팀일 거고 서울 팀에서 임씨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다 나이가 27인 거까지 하면 ㅇㅈㅇ 인거 같은데....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다. LG 트윈스는 왜 겨울마다 일이 생기는 건지...ㅠㅠ 이번에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LG의 선택은? 보호선수명단 20인은 누구? FA김현수를 엘지에서 영입했다.예상대로 언론과 여론은 무리한 영입이라는 반응이다소 우세하다. 하지만 난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바로 한국 FA제도 때문이다. FA를 영입하면 상대팀은직전 연봉의 300% 이거나 // 직전 연봉의 200% + 보호선수 20인 외 선수 1명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두산의 턴이다.두산은 롯데에게 민병헌을 주고 선수를 뽑았다. 유망주를 뽑을 정도로 두산은 아마 선수 육성에 자신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엘지한테도 선수를 뽑을 거라 예상한다.FA로 인해 과한 지출도 하지 않았고선수를 뽑는 게 더 나을 거라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LG는 신중해야 할 것이다. 보호선수명단 20인 외 자동으로 보호되는 선수는 그 해 신인 선수 , 그 해 FA신분 선수, ..
김현수, LG 입단 확정. 총액 115억... 개인적으로 이번 영입에 대한 내 생각은 반반이다. 솔직히 말하면 아쉬움이 더 크다. 오늘 오전 김현수가 LG입단을 4년 총 115억에(계약금 65억, 연봉 50억) 확정지었다고 오피셜이 뜨고 아래의 사진이 떴다. 김현수의 LG 영입은 일찌감치 예상되었던 일이다. 크게 보면 아래 3가지 일이 도화선이 되었다. 1. 정성훈, 손주인, 백창수 등 기존 인원들 드래프트로 포기 방출 및 드래프트로 풀어준 선두들은 있었으나 그에 비해 영입은 유망주 급으로 영입했다. 2. 외국인 선수 계약 실패 의리의 소사는 잡았으나 소사보다 더 염두해두고 있었던 리즈 실패(메디컬 테스트 불합격), 허프 결별(야쿠르트행 유력) 등 팀의 그림이 흐트러졌다. 아직도 투수와 타자는 불투명하다. 3. FA보강 전무 1번과 동일한 선상의 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전한 박용택의 진심 지난 주 박용택이 통산 4번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사진출처 : 중앙일보 그동안 외야수로만 탔었는 데 생애 첫 지명타자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 LG는 타격이 참 안 터졌다.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가 박용택 외엔 전무했다. 규정타석 미달엔 정성훈, 백창수가 있었지만 방출과 드래프트로 이젠 더이상 같은 LG가 아니다. 박용택은 수상소감에서 기아 선수들이 많이 수상해서 부럽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40인데 불혹이니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LG를 잘 이끌어 LG 선수들이 올라올 수 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35이상인 사람은 LG에서 많지 않다. 정성훈, 이진영 등 방출됐고 손주인은 드래프트로 나갔다. 70년대 생은 박용택이 유일하다. LG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세대교체 기조가 강하다. 하지..